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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urricular Activities/제13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 KSCY 청소년 STAFF

The 13th Korea Scholar's Conference for Youth 2020 청소년 스태프 활동 후기

by Kyunghoon Kim 2024. 6. 15.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제13회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청소년 스태프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경영관에서 발대식까지 마치고 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본 대회는 1월 29일 수요일 ~ 2월 1일 토요일까지 열리는 아주 큰 대회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청소년 스태프로 활동하기 전 발대식(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KSCY(학술대회) 청소년 스텝을 지원한 계기는 친구의 소개로 지원을 하였지만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스태프 발대식(워크숍)이 진행되었던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정확히 어떤 대회이고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들으면서 지원을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부터 KSCY 청소년 스태프 지원부터 선발 그리고 발대식 활동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KSCY 청소년 스태프 지원

 

 청소년 스태프 지원은 먼저 STAFF 지원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지원서 제출기한은 2019년 12월 20일 날 마감되었습니다.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은 간단하게 인적 사항을 작성하고 가치관 및 동기, 지원 분야 관련 본인의 역량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활동 분야는 크게 Back Up STAFF, Press STAFF, Session STAFF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진행하게 되는 일정과 활동도 달랐고 활동 기간도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활동적이고 직접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보다 활동적인 분야인 Session 청소년 STAFF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kscy.kr/13th-kscy-staff

 

 아래는 실제 제가 지원 당시에 작성하였던 청소년 STAFF 지원서입니다. 청소년 STAFF는 지원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본 후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의 경험과 성장을 바탕으로 지원서를 열심히 작성하였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 STAFF 지원서

 지원서를 작성할 당시에 여러 번 적어보고 수정도 하면서 다듬었고 교내 국어 선생님께 지원서를 피드백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고치면 좋을 부분에 대해 수정하여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는 2019년 12월 24일 예정이었지만 발표가 연기되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합격자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발표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날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다음날까지 기다렸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 연기 공지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기다리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1차 합격을 하였고 12월 28일과 12월 29일 중 하루를 선정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방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화상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

 

 면접은 제일 먼저 KSCY 청소년 스텝을 지원한 계기부터 시작하여 지원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대회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몇 가지의 질문을 더 하였습니다. 화상면접을 끝으로 최종 청소년 STAFF 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이었습니다. 1차 합격자와 달리 최종 합격자 발표라 그런지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

그리고 마침내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어 청소년 STAFF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KSCY 청소년 STAFF 지원부터 선정까지의 과정이었습니다:)


KSCY 스태프 발대식 & 워크숍

 

 다음 일정은 2020년 01월 18일 토요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경영관에서 스태프 발대식과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했기에 이른 시간에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연세대학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경영관에 도착하여 발대식과 워크숍을 시작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경영관

 

 

 도착하자마자 인원 체크를 하고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각 자리에는 교육자료와 KSCY 스티커가 있었습니다. 금일 일정은 KSCY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하고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분야에 따른 교육 그리고 처음 본 낯선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 안내자료

 

 어느 정도의 소개와 안내 그리고 교육을 끝마치고 각 분야별 세션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션이라 함은 한국청소년학술대회의 세션 종류, 즉 참가자가 참여하는 분야입니다. STAFF는 1명 내지 2명이 각 세션별로 배치되었습니다. 저는 제일 관심 있어하는 세션인 "컴퓨터 공학"세션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분야별 세션 지정

 

 

 그렇게 모든 안내와 사전 교육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끝마치고 Facilitator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은 방금 정하게 된 세션별로 이 대회에서 도움을 주고 평가를 하는 대학생분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같이 지내며 배정된 세션의 대학생 분들과 스태프들이 주로 함께 활동하기에 함께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제가 만나게 된 대학생은 두 분이었습니다. 한 분은 KAIST(카이스트) 컴퓨터 공학과이셨고 다른 한 분은 서울대학교 전기 전자공학부이셨습니다. 약 1시간의 시간 동안 주어진 질문지로 대화를 하기도 하고 다른 얘기도 자유롭게 많이 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대학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과 컴퓨터 분야 쪽에 대해서 대학에서는 어떻게 배우고 참여하는지 등 두 분께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학생 형들 두 분께서 친절하게 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셔서 부담 없이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태프 발대식과 워크숍을 마치면서 KSCY 청소년학술대회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사전 교육도 받으면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지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Facilitator(대학생 형들)들과의 만남 시간이 제게는 가장 즐거웠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컴퓨터 분야에 대한 질문과 앞으로의 진로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서 많이 질문하고 얘기하면서 얻은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컴퓨터 공학부 세션에서의 활동이 더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만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본대회가 취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본 대회 스태프 활동을 열심히 하고자 하였지만 취소되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컴퓨터 공학부 세션 기념 사진(Conference)

2020년 KSCY 청소년 스태프 활동 후기

 

 사실 본대회를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진행한 활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여러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모든 활동을 끝마치면 청소년 스태프 수료증을 증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 청소년 스태프 감사증과 KSCY 활동 후드티, 굿즈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청소년 스태프 지원서 작성부터 1차 합격자 발표, 면접, 최종 합격이 된 순간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해 보는 KSCY 청소년 스태프 활동이었기에 더욱 기대되었지만 이렇게 마무리될 줄 누가 알았을까 싶네요. 기대가 컸기에 아쉬움도 컸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 스태프 감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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