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 10월 18일 일요일 약 이틀 동안 하루에 6시간씩 학교에서 외부 강사님을 통해 OCAJP 특강을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학교에서 OCJP 자격증 특강을 주최하였지만 이때 당시에 시험에 임박한 기간이라 특강을 듣는 대신 시험공부에 조금 더 집중을 하였습니다. 이때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강에서는 JAVA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문법 그리고 OCAJP 덤프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에서는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다루어야 했기에 모든 문법과 문제에 대해서는 다 다룰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자주 나오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였고 이와 관련한 문제도 풀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라클 국제 자격증 OCAJP는 무엇일까요?
OCAJP란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으로 자바 기술을 직접 개발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자바에 관련된 지식을 검증해 주는 시험입니다. 아래의 테이블은 OCAJP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OCAJP | Oracle Certified Associate Java Programmer |
시험 과목 | Java SE 8 Programmer 1 |
시험 번호 | 1ZO-808 |
시험 응시료 | 245달러(약 30만원) |
시험 문제 | 70문제 |
시험 시간 | 150분 |
합격 점수 | 65% 이상 |
저는 특강이 끝나고 나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OCAJP 시험을 치는 게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보호자 동의서와 Oracle로부터 승인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승인이 날 때까지 최대한 많이 덤프(기출문제집)을 풀고 개념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 TopCit 준비와 외부 대회도 같이 병행하느라 정말 바빴지만 틈틈히 시간 나는 대로 덤프를 열심히 풀었던 것 같습니다.
덤프(기출문제)의 내용은 약 225문제로 약 2주 동안 2번 풀었던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 동안 이해가 잘되지 않는 것은 IDE를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돌려보면서 답을 외우는 게 아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험은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대구에 있는 예담 직업전문학교에서 OCAJP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였지만 약 2시간 정도 문제를 2번 풀고 나니 30분이 남았습니다. 덤프에서 본 문제가 나오기도 했지만 덤프에 나왔던 문제가 변형되기도 하였고 처음 본 문제와 어려운 문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결과는 시험 응시 종료를 누르자마자 결과가 바로 나왔습니다. 문제 은행 방식이라 채점도 그 자리에서 바로 진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 비용이 다른 자격증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라 문제를 풀면서도 많이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를 보고 나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OCAJP 자격증 취득 후기
이번에 취득한 OCAJP 자격증 준비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자격증 준비 기간 중에서 제일 단기간에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 걸쳐서 들었던 외부 강사님의 강의가 Java의 개념부터 메모리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등 개념 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간에 다른 외부 행사와 일정들도 겹쳐있어서 덤프 문제를 풀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었지만 지금 보니 너무 뿌듯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험을 순조롭게 볼 수 있게 도와주신 학교 선생님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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